개발 | 팀 제노사이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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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랫폼 |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, DX9 |
장르 | Typing RPG |
언어 | 한국어 |
입력장치 | 마우스, 키보드 |
수상 | 2008 대한민국 인디게임 공모전 3회차 장려상 |
게임의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'어떻게 하면 타자 연습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'에서부터 출발하였다. 기존의 지루한 타자연습게임(산성비 등)을 벗어나, 플레이어에게 목적 의식을 주고, 이를 통해서 타자 연습을 유도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에서 시작한 이 아이디어는, rpg의 전투에 타자 연습 개념을 도입하자는 아이디어로 발전하게 되었다.
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전투의 진행에 있다. 전투를 진행함에 있어서 기존에는 케릭터의 스테이터스에 의해 결정되던 공격력, 방어력, 데미지, 회피율 등의 수치를 플레이어가 얼마나 빨리 주어진 문장을 타이핑하느냐를 이용하여 결정하게 된다. 주어진 문장은 그 턴에 캐릭터가 취하는 행동에 따라 적절히 바뀌게 되며, 좀 더 긴 문장을 타이핑할 수록 마법의 효과는 강해진다. 기존의 rpg에서 취하고 있는 캐릭터의 요소에는 플레이어의 실력이자는 부분이 배제되어 있었다면, 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의 타수가 게임의 승패에 영향을 미치는, 액션 게임과 같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.
게임의 배경은 마법사, 초능력자, 영혼술사, 성직자(통칭 이능력자)가 공존하는 근 현대이다. 오랜 시간 동안 성직자들에게 핍박받던 마법사들은 성직자들을 암살, 자신들의 힘을 키우려는 일명 제노사이드 계획을 실행시키려 한다. 이 과정에서 이 계획과 무관한 이능력자들이 계획의 존재를 알게 되고, 이 계획을 막으려 힘을 합치게 된다. 결국, 이들은 자신들의 목숨을 바쳐 제노사이드 계획을 막고, 모든 이능력자들의 힘을 봉인시켜버린 뒤, 세상에서 잊혀지게 된다.
게임의 목표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. rpg게임으로서의 게임의 목표는 제노사이드 계획을 막아내는 것이다. 각 스테이지 속에 숨어있는 이벤트와 아이템을 찾아내고, 최종 목표지에 도착하여야 한다. 각 스테이지는 미로, 추격자 등등의 요소가 설치 되어있으며 플레이어는 이것을 풀어내며 진행을 하여야 한다. 타자 연습 게임으로서의 게임의 목표는 게임이라는 수단을 통해 타자 연습이라는 지루해질 수 있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함으로써 플레이어의 타자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.
게임의 장르는 rpg이다. 전체적으로 캐릭터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게 되고, 적을 물리쳐가면서 목적을 이루게 된다.